이미 크고 작은 책장이 있는데 손이 닿는 곳에 작은 책장이 있으면 좋겠네요. 많이 검색했는데 마땅한 제품이 없어서 직접 만들었어요.<완성샷>원목 가구를 선호하는데요.멀바우를 할까 했는데 아무래도 톤이 어둡고 밝고 튼튼한 참나무를 골랐어요. 인터넷 사이트에서 목재를 구입하면서 재단까지 받았어요. (단 0.5cm 정도 한쪽 모서리 부근 사이즈가 다르다는 사실..)바니쉬는 코팅해주는 제품 스테인은 마무리 해주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정확한 차이를 모르겠다..)제가 구입한 연한 소나무색 우드스테인은 조금 불그스름한 편입니다.붓은 다이소에서 구입했습니다.바르기 전에 사포를 전체적으로 했어요.그럼 발라볼게요.색이 굳으면 얼룩이 생기므로 골고루 발라야 하지만 금방 마르기 때문에 빨리 발라야 합니다.페인팅은 여러 번 해봤어요. 얼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영상처럼 붓을 양방향부터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붓은 길수록 작업하기 쉽습니다.한번 발랐는데 색감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마르면 2번이나 3번 덧칠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러면 가구 색깔이 더 진해지는 것 같아요. 왼쪽은 마른 상태, 오른쪽은 바른 직후인데 더 짙어 보이네요.왼쪽)마른상태오른쪽)바른직후우드스테인을 바르니 확실히 나뭇결이 더 예쁘네요.마른 후에는 나사로 조립했습니다.(소형 걸이는 결국 달지 않았습니다)가운데 판은 상판과 밑판보다 나무 두께를 제외한 사이즈입니다.재단 후 한쪽 면이 조금 두꺼워서 맞추기가 힘들었어요.짠! 완성되었네요! (중간에 힘들어서.. 드릴 사진이 없다…) 조립해서 스테인이 없는 부분을 다시 발라드렸습니다. 말리는 시간 포함해서 3시간 만에 만들었어요.1단, 2단 다 같은 높이로 하려고 했는데 0.5cm 정도 차이가 나더라고요. ㅠ하단에는 미끄럼 방지 스티커도 부착합니다.(다이소제품)침실로 가져가볼게요.내가 만들었는데 너무 예뻐~(웃음)화분도 가져오고 읽을 책, 읽고 있는 책도 가져다 볼게요. (사실 식탁에 널려있던 책이에요 ㅎㅎ)충전도 되는 거치대 이것도 이번에 새로 구입했어요.책읽는 재미가 하나뿐인 나의 책장^^꼬맹이가 이거 뭐냐고 와서 물어봐요.처음에는 아이들이 앉아서 책을 읽는 벤치 겸 책장으로 하려다가 2단으로 변경했어요.어쩐지 스태키가 말라 보여서 물 마시러 보내고 다른 화분으로 바꿔볼게요.잔짐도 치우고.원목 질감..^^책장 비용 정산도 해봤어요.참나무 원목(재단):42,954원 우드스테인(연한 소나무색):7,650원 미끄럼 방지 스티커:1,000원 붓:2,000원 드릴:주민센터 렌탈 total 53,604원 여름방학인데 아무데도 못 가서 노동으로 하루 불태웠네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글 & 사진 by 유니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