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의 한여름을 달리는 한국 디자이너들’ #3 강환철 UX 디자이너

기술과 과학의 최고봉에서 로켓을 발사하는 디자이너기술과 과학의 최고봉에서 로켓을 발사하는 디자이너우리 일상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변화시키는 기술의 발전은 항상 새롭고 눈부시다. 오차 없이 정확한 결과값을 도출하기 위해 셀 수 없는 시도와 검증이 수반되는 기술주도 산업군에서 디자인의 영역은 그 경계가 다소 모호하고 불분명하기 일쑤다. 이처럼 디자인 관점에서 다소 강박적인 거기에 UX/UI 디자이너로 디자인 영역을 넓히는 선구자가 있다. 네이버 지식인으로 그의 이름 뒤에 ‘가수’라는 제목이 붙어 우리를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하는 그는 2008년도에 원맨원맨이라는 싱글 앨범을 낸 남다른 이력도 가지고 있다. 어떤 순간이라도 모든 것을 시작할 수 있다는 강한 열정과 깊은 실력을 갖춘 그를 만나보자.우리 일상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변화시키는 기술의 발전은 항상 새롭고 눈부시다. 오차 없이 정확한 결과값을 도출하기 위해 셀 수 없는 시도와 검증이 수반되는 기술주도 산업군에서 디자인의 영역은 그 경계가 다소 모호하고 불분명하기 일쑤다. 이처럼 디자인 관점에서 다소 강박적인 거기에 UX/UI 디자이너로 디자인 영역을 넓히는 선구자가 있다. 네이버 지식인으로 그의 이름 뒤에 ‘가수’라는 제목이 붙어 우리를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하는 그는 2008년도에 원맨원맨이라는 싱글 앨범을 낸 남다른 이력도 가지고 있다. 어떤 순간이라도 모든 것을 시작할 수 있다는 강한 열정과 깊은 실력을 갖춘 그를 만나보자.강철 아스트라 ASTRAUX 수석디자이너 만나다강철 디자이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Academy of Art University(AAU)를 32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졸업했다. 국내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던 그는 휴학과 재입학을 거쳐 AAU에서 웹디자인과 뉴미디어를 전공했지만 학창시절에는 음악의 매력에 빠져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의 사랑하는 아내를 만난 뒤 본격적으로 디자인 공부에 매진한 그는 졸업 후 누앙스커뮤니케이션즈, 최근 상장한 루시드모터스, 페이스북 등 기술 주도 대기업을 거쳐 현재 로켓 제조사인 아스트라 ASTRA에서 UX 분야 수석 디자이너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나에게 디자인이란?나는 좋아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프로젝트 속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의 해결책에 대해서 생각한다. 이런 생각은 업무 시간 이외에도 계속되기 때문에 나는 일상의 모든 경험이 크고 작은 인 사이트이다. 특히 다양한 산업 군의 제품을 직접 조작하면서 겪어 보기를 추천하지만 이는 문제를 새롭게 보고 구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에 연결시키기 쉽기 때문이다.루시드 모터스에서 진행한 반자동 운전 시스템 디자인 기획 속에는 몇가지 메이커의 차량 시스템을 직접 조작하면서 서투른 기술을 습득한 기억이 있다. 드라이버의 직접 운전 경험과 반 자동 운전 경험에 필요한 정보를 최적화시킨 계기판 Instrument Custer를 디자인했는데, 자동 운전시와 직접 운전시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유기적으로 제공하는 다소 실험적 시도를 했다. 일반 주행 시 중앙에 있던 속도나 주행 가능 거리 등 전통적인 차량 정보 등이 반자동 또는 자동 운전 시는 옆에 나뉘어 배치되고 자동 운전 정보가 중앙에 보이는 디자인으로 운전자가 필요한 정보에 대해서 효율적으로 인지하도록 새로운 레이아웃을 제안했다. 또 음성 인식 기술 업체인 Nuance Communications가 추진했던 복잡하고 다양한 프로젝트가 기초가 되어, 루시드에서 전기 자동차 시스템을 디자인한 때보다 완성도 높은 아웃풋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주요 프로젝트 소개루시드 에어에 적용된 총체적 경험 디자인 프로젝트를 들 수 있다.루시드는 내 커리어 라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회사이기도 해.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모든 멤버가 세상을 바꾸는 혁신적인 디자인 구현에 대한 열정으로 한마음이 되어 함께 했을 때 역시 그 과정도 즐거웠고 결과에도 매우 만족스럽다.아래 영상은 사용자가 루시드 에어에 접근하는 웰컴 익스피리언스부터 잉카 익스피리언스,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등 크게 세 가지 카테고리의 경험을 보여준다. 상황에 따라 모빌리티 안팎의 변화와 반응, 전달할 다양한 정보와 구체적인 사용법을 제시한다. 그는 사용자에게 기계적이 아닌 선제적으로 차량에 대한 경험을 전달하는 데 주요 초점을 맞춰 프로젝트를 이끌었는데 빛과 소리, 모션 등 다양하고 감각적인 시각 정보가 조합돼 조화를 이룬다. 그는 본 프로젝트를 4년간 진행해 왔는데 이제야 공개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최근 그는 로켓 제조 업체의 아스트라 ASTRA에 거처를 옮긴 뒤 로켓 발사 시스템 및 제조 자동화 시스템에 관련된 UX/UI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아스트라는 미 방위 고등 연구 계획국 DARPA가 주최한 로켓 신속 발사 능력 경진 대회”로켓 도전”에서 우승한 업체에서 공격적으로 설비를 투자 중인 유망한 회사이다. 당사는 단순히 로켓을 생산하고 발사할 뿐 아니라 인공 위성을 대기권 밖의 궤도에 배달하는 유통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서 추진 중이다. 또 로켓의 소형화를 연구하고 더 낮은 비용과 하루 1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가 가고 있는 발사 시스템 디자인이 아스트라 로켓 발사체와 함께 핵심 요소 중 하나이다.지금까지 일했던 디자인 회사에 비해서 업무 환경과 맡은 역할이 분명히 바뀌었다는 그는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소통하는 협업하고 문제점을 해결한다. 현재의 디자이너들은 그것 뿐이지만 다양한 포지션에서 디자이너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해서 디자이너들에게 매력적인 블루 오션 시장이 된다고 기대된다.커리어 패스, 이직에 관한 조언다양한 회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그는 각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디자인 스킬을 자신이 원하는 분야 융합할 수 있도록 캐리어에 반영하라고 조언한다. 그가 거친 “Nuance Communicatio”는 당시 스크린이 아니라 언어 기반의 앞선 기술을 다루는 UX디자인 회사에서 아마존의 알렉사 Alexa의 전신인 제품을 기획하고 연구하는 회사였다. 그래서 그는 실무를 통해서 UX에 처음 접하였고 배움, 언어학자들과의 협업 과정에서 고급 영어를 통한 문장 구사력이 아주 좋아졌다고 한다. 루시드에서는 시각과 청각을 맞춘 총체적인 디자인 경험을 디자인하는 하이브리드 디자이너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 페이스북에서는 Groups에서 일어나커뮤니티 강화 활동에 대한 디자인 전반을 담당했지만 대규모 디자이너 집단에서의 협업이 가장 인상적이었다.현재 그의 경력상에서 보듯 그는 입사나 전직 시에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이 남이 좋다는 회사 기준에 앞서고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의 디자인인지 신중히 생각한다고 말한다. 연봉이나 업무 환경 등 현실적인 문제에 앞서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분야인지 하고 싶은 프로젝트인지를 우선하고 그리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된다고 말한다. 사람은 생각하게 살게 된다.생각에 맞추어 준비하고 움직이면 어느새 내가 그리는 꿈에 다가오게 된다.기타 작업과 향후 행보언젠가 다시 자율주행을 실현하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일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자율주행은 실현에 있어 앞으로도 오랜 시간이 걸리고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지만 모두가 원하고 그만큼 할 수 있는 것도 많기 때문이다.앞으로 나에게 꿈이 있다면 디자인 장인으로서 이 분야의 마스터피스를 만드는 것이다.나는 트렌드를 따르는 사람이라기보다는 트렌드를 만드는 리더가 되고 싶고 가능하다면 오랫동안 실무자로 일하고 싶어.그와의 인터뷰에서 디자인에 대한 마르지 않은 열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디자인만큼 음악에 대해서도 남다른 애정이 있는 그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두 번째 앨범을 내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요즘도 시간이 날 때마다 일렉기타 연주를 즐기고 지속적으로 작곡과 작사를 하고 있으며 항상 음악은 그에게 놀이이자 오랜 친구라고 말한다. 우리 일상을 보다 편리하고 혁신적으로 바꿔줄 제품과 서비스에 디자인 장인으로서 그의 손이 오래 담겼으면 한다.글 | 디자인프레스 객원기자 황지혜([email protected] )그와의 인터뷰에서 디자인에 대한 마르지 않은 열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디자인만큼 음악에 대해서도 남다른 애정이 있는 그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두 번째 앨범을 내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요즘도 시간이 날 때마다 일렉기타 연주를 즐기고 지속적으로 작곡과 작사를 하고 있으며 항상 음악은 그에게 놀이이자 오랜 친구라고 말한다. 우리 일상을 보다 편리하고 혁신적으로 바꿔줄 제품과 서비스에 디자인 장인으로서 그의 손이 오래 담겼으면 한다.글 | 디자인프레스 객원기자 황지혜([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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