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리 굽은 골목을 지나 끝자락에 위치한 장작구이 전문점, 엄청난 리뷰 수와 평점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모든 것이 보장된 고기리에서 모르면 외로울 정도로 구이에 일가견이 있는 진짜 맛집이었다!
해가 저물어가는 나른한 일요일 늦은 오후
코기리에서 맛집을 가보자고 자부했던 저로서 이번에 또 하나의 코기리 맛집 리스트를 추가하게 된
대원골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이정무로264 대원골
카페도 지나고 막국수집도 지나가고 구불구불 조용한 길을 따라 들어가면 어느새 대원골에 도착!
주차하자마자 온 세상을 따뜻하게 해주는 화로가 눈앞에서 맞이하는 분위기 최고네!!(사장님은 무척 뜨거울 것 같아..) 여름에는 더 할 것 같은데…?
ww*영업시간*월정휴일-금12:00~15:00주말12:00~20:30장작을 이렇게 많이 준비해 놓았으니 데코가 아닌 건 확실해 ㅋㅋ 이 모든 도자기 때문에 소모되는 장작!장작을 이렇게 많이 준비해 놓았으니 데코가 아닌 건 확실해 ㅋㅋ 이 모든 도자기 때문에 소모되는 장작!팁. 메뉴는 곁들이기만 하면 장작으로 직접 구워야 하는 요리의 조리 시간이 소요된다그렇기 때문에 들어오는 손님, 전화가 오는 손님, 물론 우리까지도 예약 시간에 맞춰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대다수였던 적어도 방문하기 1시간 전에는 상황을 체크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알찬 구성의 세트메뉴도 좋았지만 베스트메뉴인 삼겹살 장작구이와 (39,000원) 누울까 닭장작구이를 (21,000원) 메인으로 먹고 싶어서 위 메뉴를 예약했는데 막상 와보니 막국수도 너무 먹고 싶다…! 주문할까 말까…남을 것 같은데남기면 포장해야지.막국수(8,000원)까지 추가 주문할게요!남기면 포장해야지.막국수(8,000원)까지 추가 주문할게요!우리가 찾은 시간은 저녁 피크 때보다 빨랐지만 데이트나 가족 단위 손님들까지 다양한 대원골을 즐기던 따뜻해지면 야외에서도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 테이블과 텐트 테이블까지 공간이 매우 넓어진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충분히 가능하고 남아있어 보인다!그렇게 주위를 잠깐 눈으로 살폈을 뿐인데 곧 먹을 것들이 하나둘 준비되기 시작해서마지막으로 추가로 주문한 막국수 메뉴까지 모두 완성, 역시 예약 방문!마지막으로 추가로 주문한 막국수 메뉴까지 모두 완성, 역시 예약 방문!삼겹살 장작구이고소하고 담백한 향이 물씬 풍기며 들어온 메뉴 ‘삼겹살 장작구이’아삭아삭 맛있는 김이 아직도 푸짐한 야채와 고추냉이, 그리고 소중해 보이는 젓갈까지 판 하나를 가득 채우고 있다아삭아삭 맛있는 김이 아직도 푸짐한 야채와 고추냉이, 그리고 소중해 보이는 젓갈까지 판 하나를 가득 채우고 있다기대는 어느정도 했는데 기대이상으로 맛있는데!!?고기의 맛을 느끼려고 다른 소스 없이 풍미를 살려주는 채소만 곁들였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깔끔하면서도 육즙이 대단하다기름이 빠지면 펑펑 목이 막히는데 전혀 없었다고 기름진 게 아니라 그 적당함이 공존하는 상태에서 미끈미끈 씹을수록 육즙으로 자른 훈연의 풍미가 대단하다기름이 빠지면 펑펑 목이 막히는데 전혀 없었다고 기름진 게 아니라 그 적당함이 공존하는 상태에서 미끈미끈 씹을수록 육즙으로 자른 훈연의 풍미가 대단하다기름이 빠지면 펑펑 목이 막히는데 전혀 없었다고 기름진 게 아니라 그 적당함이 공존하는 상태에서 미끈미끈 씹을수록 육즙으로 자른 훈연의 풍미가 대단하다이렇게 맛있는 것은 최소한의 조합으로 먹는 방법이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고 항상 생각하지만 쌈이나 젓갈 소스 등 먹을수록 생기는 느끼함을 완벽한 한입처럼 깔끔하게 리셋시켜주는 반찬은 필수!다만 리셋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는 느낌이 드는 맛이다.완벽!누룽지 간장구이워낙 통삼겹살부터 묵직한 메뉴라 자칫 메인 메뉴의 위상이 떨어질 것 같았던 ‘누룽지닭장작구이’의 첫 모습이었다.워낙 통삼겹살부터 묵직한 메뉴라 자칫 메인 메뉴의 위상이 떨어질 것 같았던 ‘누룽지닭장작구이’의 첫 모습이었다.껍질, 고기가 바삭바삭하고 촉촉해서 닭고기 구이에서 느껴지는 맛으로 완벽합니다.통삼겹살과는 또다른 깔끔함이 있다흔히 먹어본 시장 통구이 버전의 최상급 프리미엄 날개를 단 맛그 날개가 내 손안에 있는 일본에 가서 먹은 닭날개?잽도 안 되는 앞으로 닭날개는 대원골 닭날개구이가 1등이다 (진심으로 2개뿐이니 빨리 먹는 사람이 임자, 진미 중의 별미였다!)그 날개가 내 손안에 있는 일본에 가서 먹은 닭날개?잽도 안 되는 앞으로 닭날개는 대원골 닭날개구이가 1등이다 (진심으로 2개뿐이니 빨리 먹는 사람이 임자, 진미 중의 별미였다!)아! 근데 닭날개만 별미는 아닌것 같아..닭껍질이랑 누룽지도 엄청 맛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닭껍질이랑 누룽지도 엄청 맛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껍질은 원래 맛있어 쳐도 누룽지가 한쪽 면은 바삭바삭하고 한쪽 면은 촉촉한 상태 싫어하는 사람도 한번 맛보면 계속 먹을 수밖에 없는 맛이야 (물론 난 원래 좋아하긴 했지만) ㅋㅋ막국수역시 고기 조합으로 안 시켰는데 울었을 메뉴 ‘막국수’역시 고기 조합으로 안 시켰는데 울었을 메뉴 ‘막국수’족발에만 어울리는 게 아니라 이렇게 장작구이에도 잘 어울릴 줄이야…!새콤달콤한 맛으로 무장하지만 마지막에 살짝 올라오는 매운맛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매력이 있다적당히 쫄깃한 면이 온전한 내 스타일 통째로 삼겹살까지 면 위에 올려놓고 한입 가득 먹는 게 진리의 조합!적당히 쫄깃한 면이 온전한 내 스타일 통째로 삼겹살까지 면 위에 올려놓고 한입 가득 먹는 게 진리의 조합!둘이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한양인 것은 사실이었다근데 저희가 양파 한 장 남기지 않고 다 먹었어요 빙글빙글 뒤돌아보니… 맛있어서 흡입했으니까 가능한 일 아닌가 생각했어요 ㅋㅋ기회가 있어 알고 찾았다가 가족 모임으로도 다시 재방문하는 곳이다.대원골은 육리핫플레이스로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