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 카고 747기, 짐바브웨 상공에서 날개 부품인 플랩 소실

부품을 잃은 PH-CKA에서 본 기체는 처음으로 새 도장이 적용된 화물기 기체다. 포토 by Joost Alexander 상당히 위험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지난 월요일 KLM의 B747-400ERF 화물기 PH-CKA가 짐바브웨 상공에서 할랄레 국제공항으로 접근하던 중 주 날개를 구성하는 부품 중 하나인 플랩이 떨어졌습니다. 플랩은 한국어로 고양력 장치라고 하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항공기의 양력을 극대화하는 장치입니다. 특히 이착륙 시 플랩을 많이 사용하는데 다행히도 그 기체는 무사히 할랄레 국제공항에 착륙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본 기체는 착륙한 직후이기 때문에 플랩을 많이 전개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위키백과 위에 솟은 부분의 뒤쪽 아래를 향하는 구조물이 플랩입니다. 위로 올라간 부분은 스포일러로 항력을 발생시켜 속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다행히 지상에서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출처-Newsinflight 떨어진 플랩의 폭은 약 1m이며 길이는 수 m에 이른다고 합니다. KLM 측에 따르면 항공기도 지상도 피해자는 없었다고 합니다. 다만 현재 PH-CKA는 원래 목적지였던 암스테르담에 갈 수 없고 하라레에 발이 묶여 있어 새로운 플랩으로 교체하기 전까지는 비행을 재개할 수 없다고 합니다. 플랩이 떨어진 이유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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